모든 조직 및 세포에 노화현상을 일으켜 조기 사망케 한다. 1930년부터 궐연담배가 소개되어 1960년대까지 1인당 하루 담배소비량은 하루 3개피 미만으로 낮았지만 국 민소득이 증가되고 담배의 질이 좋아짐으로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1인당 담배소비 량이 7개피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흡연율은 68%로 세계에서 흡연률이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하여 30대 흡연율은 75%를 상회하고 있어 4명중 3명은 흡연자인 셈이다. 흡연율은 경제 발전 수준과 비례하여 선진국으로 갈수록 흡연율이 낮아 미국 28%,스웨덴 24%로 매우 낮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은 우리보다 10년 앞서 금연운동을 전개하여 현재 우리보다 7~8% 낮은 상태이다. 우리나라도 계속 금연운동을 하는 효과로 매년 1%씩 감소하므로 앞으로 10~15년이 지나면 흡연율이 50%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청소년의 흡연율이 증가하는 현상은 우리나라의 장래와 관계되므로 우려되는 일이며, 청소년시 흡연을 시작하는 것은 성인이 되어 흡연을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건강에 미치는 피해가 크다. 지난 10년동안 암사망자중 사망원인이 위암, 간암, 폐암인 사망자가 전체 암사망자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흡연과 가장 관계가 많은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의 사망률 은 5배의 증가율을 보여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앞으로 10년내 모든 암중 가장 사망률 이 많은 암은 폐암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이 걸릴 위험성이 10배 이상이며, 하루 2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약 20배 이상 더 위험성이 있다고 하겠다.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암의 1/3이 담배흡연으로 인한 것이다.
흡연을 구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 치주조직을 약화시켜 치주염을 발생시키며 치아의 색깔도 누렇게 변화시킨다. 그리고 구강내에서 악취를 풍기며 맛을 보는 기능과 냄새맡는 능력도 저하시킨다. 또한 흡연은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산을 과다 분산시켜서 비흡연자에 비해 약 2배정도 위궤양 발병율을 놓히고 심장에도 영향을 주어 심장병으로 사망한 환자의 대부분이 흡연자였으며 동맥경화로 인한 사망률도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1.7배나 높은것으로 나와 있다.
비흡연자 대비 흡연자의 암사망율
구강암 4.6배 간암 1.7배 후두암 20.3배 위암 1.5배 식도암 2.1배 췌장암 1.5배 폐암 4.1배 방광암 1.6배 |
담배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건전한 기호품으로 인식되어 오다 1956년 미국과 영국에서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첫 학술보고 이후,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미국 정 부는 1979년 [담배와 건강]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여 담배가 폐암뿐 아니라, 모든 건강에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해독을 준다는 사실을 공언하게 되었다. 따라서 흡연은 건전한 기호가 아니라 가급적 버려야 할 나쁜 습관이며 반사회적,반인류적 행위로 규정되어 많은 나라에서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담배가 정신건강에 좋다는 사람도 있으나 담배속에 함유되어 있는 마약중독성인 Ni cotine에 의한 일시적인 효과일 뿐 정신적으로 Nicotine에 의해 중독화되므로 정신건강은 오히려 더욱 나빠진다. 흡연을 담배값이라는 경제적 손실과 함께 흡연으로 인한 질병치료세 또 조기사망과 함께 산불의 60% 일반화재의 10%란 어마어마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991년 통계로 추가 의료비 1조2천억원,사망,결근,화재의 손실이 1조억원이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1,100만 흡연인구가 피워 소모시키는 담배값까지 합한다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연기로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금액으로 확산할 수 없는 환경오염 줄질인 담배연기,담배꽁초,담배재 등이 우리나라 금수강산 어디에도 널려져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또한 흡연으로 인한 초기사망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의 4배인 1년에 약 3만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흡연자에 의한 간접흡연효과를 비흡연자의 주위가족과 동료들에게 질병으로 유도시키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흡연효과는 "기형아"출산이라는 개인적 문제차원을 넘어서 국가 내지 인류생존 문제까지 엄청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 성인인구의 흡연율은 세계최고 수준이며 청소년의 경우도 고3학생이 36.7%의 높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세 이하 청소년의 흡연은 아직 모든 장기가 성숙되지 않은 상태하에서 독성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에 그 피해가 성인에 비해 14~18배 폐암 사망률이 높다는 통계가 그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 나라 남자의 흡연율은 세계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높아서 약 70%에 육박한다.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이 해로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미국의 통계를 보면, 매년 흡연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음주와 마약, 그리고 자동차사고와 타살 및 자살로 죽는 사람들을 모두 합친 수 보다도 더 많다고 한다. 더욱이 흡연은 단지 피우는 사람만이 아니라, 곁에있는 사람이나 가족에게도 커다란 해악을 끼치는 일종의 사회문제라는 점에 심각성이있다.
담배를 피우는 행동은 일종의 중독(약물중독)이다. 이른바 골초들을 보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를 찾는다. 심한 사람은 잠을 자다가 일어나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잠자는 동안 담배를 피우지 못하니까
혈액내의 니코틴(이것이 담배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농도가 떨어지고, 따라서 금단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불안을 느끼고,
안절부절하고, 식은 땀을 흘리는 등의 증상이 이것이다. 이런 증상들 때문에 쉽게 담배를 끊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흡연자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고들 한다. 그럼 정말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해소될까? 한마디로 담배의 니코틴 성분에 의해서 일시적인 각성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스트레스의 해소와는 무관하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담배를 피우고 있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담배를 피워야겠다는 욕구가 항상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런 사람이 어떤 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스트레스와 일에 의한 스트레스, 이 두 가지 스트레스가 공존하게 되고, 담배를 피우면 이 중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스트레스만 해소가 되는 것이다. 결국 담배를 피움으로써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것은 원래 담배를 피우지 않았더라면 생기지도 않았을 담배에 대한 스트레스만 해소 되고,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그대로 남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을 대상으로 계산해보면 담배 한 대를 피우면 약 5분 정도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것은 대단하지 않은 것 같으나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운다면 일년에 1개월의 수명이 단축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하루에 한갑씩 30년간 담배를 피우면 약 3년 정도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계산도 된다. 실제로 아무 탈없이
3년 정도 수명이 단축되는 것이 아니고, 10년 정도는 병으로 고생한 뒤에 3년 정도 수명이 짧아지는 것이니 단순히 수명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부족하다.
흡연은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 폐암 등 각종 만성질환의 중요한 원인일 뿐 아니라동맥경화증과 고혈압, 그리고 심근경색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여자, 특히 35세 이상의 여자는 심장과 혈관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흡연은 또 위궤양의 치유를 방해하며 재발률을 증가시킨다. 비흡연자도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건강상 커다란 위협을 받게 되는데,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압이 높아지며, 피 속의 일산화탄소치가 증가하게 된다. 흡연자인 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들은 비흡연자인 부모를 가진아이들에 비해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월등하게 높다.
만약 담배를 끊는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우선 기분이 좋아지고, 숨도 더 편안하게 쉬게되며, 잠도 잘 자게 될 것이다. 또 기침을 덜하게 되고,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도 줄어들며,체력이 훨씬 향상된다. 그러나 이처럼 금방 얻어지는 이익 이외에도 더욱 중요한 것은 나이가 얼마이든, 또 얼마나 오랫동안 담배를 피워왔든 여러가지 성인병을 비롯한 흡연관련 질병을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1년안에 줄어들기 시작하여 금연을 시작한지 10~15년 후면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처음부터 전연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사람들과 거의 같아진다. 또한 폐암이 발생할 위험도도 1년 안에 줄어들기 시작하며, 금연 2년 후 면 폐암 발생률이 거의 1/3로 줄어들고, 10~15년 후면 폐암 발생률은 거의 정상인과 같아진다. 특히 임신하고 4개월 안에 담배를 끊으면 흡연을 계속한 임산부에 비해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또한 계속해서 금연을 하면 다음 번 임신에서는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도가 비흡연자와 같아지게 된다.
담배 한 모금에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담배 한 개피로 불안이 말끔히 가신다고 한 그런저런 이유로 국민의 약 40%가 담배를 피운다. 그러나 담배가 폐암의 원흉으로 지목되어 금연운동이 적극 전개되고 있으나, 흡연 인구는 좀처럼 줄지않고 있다.
담배 한 개피 속에 포함된 니코틴(0.2-2.2mg) 한 방울을 몰모트의 혀나 토끼의 피부에 떨어뜨리면 죽고, 한 개의 시가에 포함된 니코틴 양을 혈관에 주사하면 두 사람의 성인을 죽일 수 있으며, 하루 6∼8개의 담배를 피우는 엄마의모유(약 4온스) 속에는 개구리 한 마리를 죽일 수 있는 니코틴이 함유돼 있다는 등의 연구 보고가 담배의 해독을 지적하는 예로 인용된다.
과도한 흡연은 심장 박동의 난조, 부정맥(不整脈)·관상동맥의 협착을 초래하고, 위장장애, 호흡기장애, 식욕감퇴 등을 일으키나, 가장 관심사는 폐암과의 관계이다.
하루 14개피 이하를 피우는 사람은 4.7%, 15∼24개피면 8.6%, 25개피 이상을 피우면 16.7% 정도가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있으나, 비흡연자는 0.7% 정도가 폐암으로 사망한다. 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나이가 20∼24세이면 폐암 발병률이 비흡연자의 3.5배, 19세 이하이면 무려 7배에 달한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법으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흡연금지 광고, 16세 이하에 판매금지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핀란드는 담배의 판매 이익금을 금연운동비로 사용하고 있고, 미국은 주(州)에 따라 공공 장소에서 피우면 100불까지의 벌금도 물리고 있다.
당장 흡연을 끊지 못하면 20개피, 10개피 이하로 차차 흡연량을 줄이고, 연기는 깊이 들이마시지 말며, 길이는 아까워도 1/3까지란 피우고 버려야 하고, 되도록 필터담배를 피우며, 흡연개시 연령을 가급적 늦추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친구는 굉장히 담배를 좋아했었는데, 미국으로 이민하면서부터는 담배를 피우지 않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유를 물으니 미국에는 담배 피우는 사람을 쌍놈같이 여겨서 끊었다고 한다. 그렇다! 미국에서는 기차에도, 비행기에도, 심지어는 식당에서도 담배 피우는 사람과 피우지 않는 사람과는 자리가 다르다.
교회등에서 주초를 금하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현상으로 본다. 많은 사람들이 흡연을 만병의 근원인 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것은 병적이 아닐 수 없으며, 이는 자살행위이다. 흡연은
첫째, 우리의 몸에 지극히 해롭다.
둘째, 경제적으로 해를 준다.
셋째, 옆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넷째, 자신과 이웃에게 냄새를 풍긴다.
다섯째,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섯째, 남이 보기에도 좋지 못하다.
근년에 우리나라에서 담배로 소비된 금액이 1조 5천억원에 가깝다고 한다. 이는 외채를 많이 짊어지고 병이 많은 나라에서 깊이 생각할 문제이다. 심지어는 교인들 가운데도 아직 담배를 끊지 못한 이가 많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담배는 독약임을 알자 스스로 끊도록 강한 의지력을 갖자. 그리고, 담배 끊도록 모든 가족이 협조하자.
흡연이 암의 원인이 되고 심장마비의 동기를 유발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바이다. 특히 아직도 청소년들이 담배를 많이 피우고 있다. 여기 담배를 영원히 끊어 버려야 할 이유들을 살펴보자.
(1) 담배에는 의사들이 보는 것과 같은 수많은 화약품들이 내포되어 있다.
(2) 니코틴은 과학적으로 가장 습관성이 강한 마약으로 알려진 약품 중의 하나이다.
(3) 담배 속에 있는 타르는 실제로 도로를 포장하는 타르와 같은 것이다.
(4) 담배를 피우는 것은 일산화탄소로 우리의 몸을 채우는 것이다.
(5) 담배는 청산가리수소가 포함되어 있다.
(6) 담배를 피우는 것은 방사능 입자를 마시는 것이다.
(7) 담배가 우리 신체조직을 손상시키는 데는 20년까지도 필요치 않다. 처음 흡연할 때부터 파괴는 시작된다.
(8) 흡연은 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9) 흡연은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10) 흡연은 신체의 호흡기 조직을 파괴한다.
(11) 담배는 뱃속의 태아에게 해를 입히거나, 또 죽이기도 한다.
(12) 담배를 피우는 것은 죄없는 다른 사람들까지 해롭게 한다
(13) 타르와 니코틴 함유량이 낮은 담배라 할지라도 보통 담배와 별로 다를 바가 없다.
(14) 담배를 피우는 것은 당신을 매력없는 사람으로 만든다.
(15)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너무 일찍 주름살이 지게 한다.
(16) 흡연은 호흡을 나쁘게 한다.
(17) 누구도 담배 피우는 사람 옆에 앉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18) 담배를 피우는 것이 결코 사람을 멋지게 하진 않는다.
(19) 흡연은 길면 길수록 끊기가 어렵다.
(20) 담배를 끊는다 해서 반드시 견디기 힘든 것은 아니다.
(21) 담배를 끊은 직후 3∼8개월 동안은 신체변화가 생기며, 머리가 좋아지고, 몸이 건강해 진다.
자신의 건강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오늘이라도 당장 금연을 시도해 봄직하다.